#롤드컵 #월즈 #t1

T1이 MKOI를 2-0으로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년 연속 결승 진출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8강 진출조차 불투명했던 T1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간신히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LCK 참가팀 전체가 8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여전히 불안했지만, 페이커가 2경기 모두 무데스 슈퍼캐리로 팀을 강제로 8강에 올려놓으며 롤드컵의 사나이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8강 대진 추첨에서 T1은 3승 0패로 올라온 AL과 맞붙게 되었고, 젠지와 한화생명의 LCK 내전이 성사되면서 우승 후보들이 너무 일찍 만나게 되었다는 아쉬움이 나왔습니다.
중국 팬들은 T1을 빨리 만날수록 이기기 쉽다며 최상의 대진이라 평가했습니다.